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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하프 블러드 완결 소감

by dreambufferz 2022. 12. 26.

여기까지 김정률은 작가가 아니라 작가였다. 초반 주인공의 눈물겨운 인생사와 후반부 한 남자의 성장이 조화를 이룬 명작. ...
이것과 트루바니아는 읽을 만하다
지금 보면 좀 구식이라고 느낄 수 있지만 나올 당시에는 꽤 명작이었다...
훌륭한 인간과 도깨비 혼혈의 충격적인 시작으로 시작되는 작품. 메이지와 함께 김정렬 작가의 최고작
김정렬 작가가 몰락하기 전 남긴 마지막 유산이다. 인간과 오우거의 혼혈로 태어난 주인공 레온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지만 조력자들의 도움을 받아 자신만의 길을 찾아간다. 옛날 소설처럼 요즘 보는 사람들은 예전 느낌을 감출 수 없지만 그래도 꽤 볼 만하다. 또한 작품의 표지에서도 밝혀졌듯이 검을 쓰지 않는 주인공이라는 점도 가산점을 받을 만하다. 속편이 있긴 하지만 읽으실 분들은 이 작품만 읽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차라리 암울하게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끝없이 했다.
소설 전반부에서 반귀신 주인공은 전장으로 끌려가 미친 듯이 굴러간다.
당시에는 정말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무슨 소리죠? 그는 이미 타락했다 그의 유산은 흑마법사뿐이다.
요즘 나오면 묻힐 소설이다. 앞에 고구마가 너무 많아요. 트루바니아 연대기로 이어지는 명작
독특한 작품.
말이 더 필요할까요?
소재는 참신하지만 글솜씨는 그 이상입니다. 혼혈 도깨비 주인공과 스스의 이야기. 흥미로운 소설이었습니다. 김정률 작가님과 제가 잘 맞는지 궁금합니다. 지금까지는 대부분 재미있습니다.
설정이 좋은 소설 김정렬 작품 추천 마지막 줄
김정률 작품의 최고봉
김정률의 흑마법사 세계관이 혼혈에서 완성되었다. 그리고 이렇게 완성된 세계관으로 제대로 꿀을 빨아먹은 작품은 하프 블러드의 후속작인 트루바니아 연대기라고 할 수 있다. 원래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4점 정도 줄만한 글인데 세계관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해서 별 반개 더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속편인 트루바니아 연대기는 적당히 추천하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Damon(마왕 Damon이 아님)은 Dark Mage를 얼마나 즐겨 읽었느냐에 따라 추천이 다르며, Demon Lord Damon은 누구나(아마도 작가 자신도 인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인정하는 걸작입니다...

그때그때 소재가 신선하게 느껴져서 오크드래곤이나 그런게 나온 것 같아요.


bit.ly/3hLSRF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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